사람들은 어린 시절의 감정(핵심 감정)으로 세상과 타인을 만나고 있다.
핵심감정이라는 마음의 감옥에 갇혀 있는 것이다.
핵심감정은 어머니 내지 어머니를 대신하는 사람이 나에게 주는 좋지 않은 느낌이다.
에릭슨은 어머니에 대한 불신이 있으면 정신장애를 일으킨다고 말한다.
이것은 첫 기억, 반복되는 꿈, 치료자나 타인에 대한 일거수 일투족에 나타난다.
어렸을 때는 부모가 키워 주었지만 어른이 된 현재에는 스스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보살피고 돌보며 성장시켜야 한다.
어렸을 때는 엄마가 떠먹여 주는 밥이 나를 배부르게 했지만
어른이 된 현재에는 자신이 떠먹는 밥이 자신을 배부르게 하고
자의 마음에 맞는 것과 같은 이치다.
심리적 허기도 신체적 허기를 채우는 것과 같이 자기 스스로 하는 것만이 정답이다.
감정이나 관계의 새로운 경험이 뇌에 변화를 일으켜 치유와 성장을 가져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