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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어제가 스승의 날이더라구요, 선생님의 웃는 얼굴이 생각나서 메일 드립니다.

 

저는 너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자기계발에 대한, 과거에 대한 강박도 사라졌고 또 그 자리는 이제 희망과 꿈으로 채워나가고 있어요!

 

요즘 너무 행복하고 보람찬 삶을 살고 있습니다 :)

 

처음에 선생님께 상담 받으러 갈 때에는 제 인생이 너무 순탄하고 잘 풀리고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친구가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은 저에게 추천하기 전까지는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만큼 스스로 굉장히 열심히 살고 있고 또 행복하다고 믿었죠.

 

하지만.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서 제 삶에 대한 의욕과 노력들의 원동력이 나를 끊임없이 인정받기 위한, 타인에게 나를 증명하기 위한 강박과 불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믿는 행복, 안정감은 모두 스스로의 감정을 무시하고 머리로 생각하는 행복과 안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선생님과 감정을 인지하고 바라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한데 뒤엉켜있던 수년, 수십년간 묵혀있던 과거의 감정 실타래를 하나하나 풀어가니, 무의식 속의 강박과 불안, 죄책감 등이 사라지고 온전한 저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 편지에 모두 풀어낼 수 없겠지만, 그 시간들은 제 인생에서 바꿀 수 없는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였어요.

 

지금은 꿈과 희망으로 그 자리를 채웠고 노력하는 나는 같지만 그 기저의 마음가짐과 방향성이 명확해지면서 삶이 또렷해짐을 느끼고 있습니다 :)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보내드리며, 머지않아 다시 한 번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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